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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6]예배를 준비하며 드리는 서신

Energy 님께서 2020-06-25 08:08, 292 hits

다시 모여 드리는 예배를 준비하며 드리는 서신

사랑하는 한인교회 교우여러분, 평안하신지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함께 모여 예배드린 지가 벌써 3개월이 넘었습니다.
서로 오랜 동안 떨어져있지만, 한 믿음과 사랑 안에서 서로 연락하면서 어려운 때를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독일 교회는 정부와 종교청의 방침에 따라 지난 5월 10일부터 매 주일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
기 시작했습니다만, 우리 교회로서는 여러 가지 여건이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되어 상황을 주
시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covid 19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고 독일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만, 독일 정부당국은 감염 예방과 치료, 정치 경제적 상황, 시민
들의 안전과 자유 등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6월 중순부터 규제방침을 대폭적으로
완화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교회의 제직 대표들은 두 차례에 걸쳐 모여 의논할 결과, 7월 첫째 주일(7월 5일)
부터 이전과 같이 일요일 오후 3시에 하일란드교회 예배실에 함께 모여 주일 예배를 드리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시 모여 예배드릴 수 있게 되었음에 기쁘고 감사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은 함께 모이는 데 있어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실내
에 모일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만나 예
배드리는 것이 교회공동체를 위해 여러 면에서 유익하다고 판단되어 실행하고자 합니다.
먼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하일란드교회 예배실 사용수칙’을 잘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각 구역의 구역장들이 교우들께 연락을 드리면 예배참석여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준비하고 예배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참조>
예배 후에는 예배 실황을 교회홈페이지에 올려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가 예배에 참여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학교 예배는 온라인상에서 계속됩니다. 현재 부서별로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
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만나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우리에게는 감사와 기쁨
이 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을 신실한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온 인류 공동체가 함께 평화의 길로 나아가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0년 6월 22일
베를린기독교한인교회를 섬기는
조성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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